마음먹고 밤을 샜다.
영어단어, 베이직, 방학계획, 그리고 내가좋아하는 블로그들과 자게 :)
외롭다 생각말고
거기 그 자리에 찾아가 앉는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은
마음속으로 백만번도 더 했는데
이제야 한번 했다.
가끔은 어려워도 끝까지 가봐야지.
오랜만에 아침다운 아침을 먹었고,
대화다운 대화를 했다.
그리고 오는 길에는 출근길에 부대끼며
며칠전 사놓고 펴보지도 못한 책을 드디어.
1/3 봤는데 한창 재미있을 때 책장을 덮었네.

얼마전 서점에 가 본
전혜린씨 어린시절이 자꾸 생각난다.
왜일까?

급하게 먹은 아침과 좌석버스에 답답한 속 달래고 싶어서
급하게 친구를 찾았는데.
고마운 친구.
연구실 들어와 텀블러 열어보고
눈물이 핑 돌 뻔했네 아휴 =3
유자차 냄새 좋~다.


by geehjh 2009. 12. 2. 10:14
추워졌다.
슬슬 겨울준비...
찬바람이 기분좋다.
겨울!!
by geehjh 2009. 11. 17. 11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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